박영선 성북구 임대아파트 화재현장 방문…"취약계층 안전 강화"

정릉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 찾아 위로
  • 등록 2021-03-06 오후 1:45:44

    수정 2021-03-06 오후 1:55:5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성북구 아파트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6일 서울 성북구 아파트 화재 현장을 찾아 시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 후보 캠프 제공)


박 후보는 화재가 난 정릉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이 빨리 신고하고 침착하게 대피한데다 인근 소방당국이 1분 만에 출동해 화재 진압을 한 덕택에 125명이 사는 아파트임에도 큰 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가 되어 있는데 해당 아파트는 15층이라 관련 규정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화재가 가스폭발인 만큼 가스 차단기와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아직 날씨가 추운 만큼 임시 거처가 걱정이었는데 공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전 7시 45분 쯤 이 아파트 6층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연기를 마신 주민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지어진 지 약 15년 된 임대아파트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 관계자는 이재민 45명이 머물 수 있는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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