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에이(038880)는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가 100억원 규모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력반도체 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코스닥 상장 추진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트리노테크놀로지 측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로 사모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며 “투자기관은 수성자산운용, 송현인베스트먼트, 브릿지폴인베스트먼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경쟁력을 검증받아 중국과 국내 거래처로부터 수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기술, 실적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동시에 진행 중인 코스닥 상장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