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라파스가 획득한 특허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allergen)을 피부속으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 진단 및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제조 및 진단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라파스는 지난해 6월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 및 일본에서 현지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지 않으면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품에 대한 개발 및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라파스 관계자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이 적용된 알레르기 진단 패치에 대해 연내 1상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알레르기 치료제 전문 개발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자적 DEN(Droplet Extension)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을 시작으로 전문의약품 개발단계를 꾸준히 밟아온 라파스는 세계 최초 패치형 백신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라파스는 궁극적으로 전문의료 인력이 필요 없고, 보관 및 유통이 간편할 뿐 아니라 의료용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마이크로니들 백신 패치를 개발도상국에 공급해 세계공중보건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