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짱!"..★들 트위터로 `16강 진출` 축하

  • 등록 2010-06-23 오전 10:46:10

    수정 2010-06-23 오전 11:34:53

▲ 길, 김영철, 김제동(위), 김주하, 준수, 서현진(가운데), 니콜, 조권, 하하(아래)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스타들도 기쁨의 눈물, 웃음을 보였다.

23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모세스마비다스타디움에서 2010 FIFA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이 열렸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1승1무1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인기 연예인 및 방송인들도 트위터를 통해 감격해마지 않았고 대표팀 선수들을 축하했다. 이 중에는 어린 시절 추억담으로 가슴을 짠하게 한 이도 있었고 때마침 생일을 맞아 16강 진출을 선물로 받았다며 기뻐한 이도 있었다.

또 지난 17일 열린 아르헨티나 전에서 자책골로 실점을 했다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분 역전골을 넣은 박주영 선수와 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흘린 이영표 선수도 축하했다.

다음은 스타들이 트위터에 남긴 축하 메시지를 모은 것.

◇TV가 하나 있던 어린 시절 축구보시는 아버지가 너무 미웠습니다. 나 만화 보는 시간인데. 한참 시간이 흘러 어머니는 말씀하십니다. 그 아빠에 그 아들이라고. 축구만 본다고. 오늘은 정말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셨어야 하는데…고맙습니다. 태극전사!(길)

◇16강 기념에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6.23 이 만한 선물이 있을까나. 16강 선물에 오늘은 영어학원까지 빠져 주렵니다. 제 날이라서. 영철아 푹 자고 푹 셔~ (개그맨 김영철)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즐기고 행복할 자격이 있는 것이죠. 멋진 상대가 돼준 나이지리아 선수들, 열정적인 우리들 모두 행복합니다.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박수 짝짝짝.(김제동)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대한민국 16강!(방송인 김주하)

◇16강 진출 시원하이(2PM 준수)

◇박주영 이젠 훌훌 털어라 난 네가 좋다 다크써클 주영(김창렬)

◇악을 쓰며 뛰는 이영표 눈빛을 보는데 저 선수가 우리 편인 게 얼마나 다행이던지. 상대편이었으면 어쩔 뻔 했어. 고마워 박지성 이영표 한국에서 태어나줘서(남희석)

◇좋아 좋아 좋아~만세 만세 만세~나이지리아 선수들도 훌륭하지만 오늘 만큼은 나이지리아 선수들을 동정하지마. 내 심장 심장 심장 만세!(노홍철)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 16강 진출! 축하 축하~ 히히. 완전 신나요. 저는 이제 마음 편히 공부하러 쑹~/동점되긴 했지만 그 전에 박주영 선수 진짜 다행이에요. 제가 다 폭풍 눈물이. 엄마 미소 짓다가 다시 동점. 우우우ㅠㅠ(서현진)

◇아! 가자! 8강, 박살 우루과이!/이영표가 하느님을 향해 `주여~` 하는 모습은 정말 최고였어요.(송은이)

◇몸이 부서져라 뛰는 선수들을 보며 목이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원정 처음으로 16강을 이뤄낸 우리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영표 선수 우는 모습에 나까지…(데니 안)

◇16강이다. 휴대폰 잃어버려도 난 좋아^^ 대한민국은 16강으로. 와~다행이다. 박지성 선수 감사해요. 멋지십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응원한 우리들도^^ 아르헨티나까지도ㅋㅋㅋ 잠이 홀딱 달아났다. 피부가 늙어도 난 좋다네.(이유진)

◇이야아아아아아아아!^^ 역시 우리 태극전사들 짱이에요! 후훗!(정니콜)

◇ㅎㅎ그 어떤 경기보다 더 긴장한 상태로 본 것 같아요. 응원하는 우리들도 이랬는데 태극전사들은 어땠을까요. 정말정말 고생 많았어요. 짝짝짝. ㅎㅎ신난다:) 16강 진출!(정려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16강! 우리나라 태극전사 짱!(2AM 조권)

◇16강입니다. 감격스럽습니다. 정말이지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저 남아공 갑니다. 20시간 비행기 타고 경기만 보고 또 20시간 타고 돌아옵니다. 1박3일간. 부부젤라 이기고 올게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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