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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서 2-1, 6회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선발 유희관의 호투가 큰 힘이 됐다. 유희관은 6회까지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4사사구에 1실점 호투했다.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0승(7패)째를 따냈다. 데뷔 첫 완투승이기도 했다. 니퍼트에 이은 두산의 두 번째 10승 투수. 두산에서는 좌완 최초로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따낸 선수가 됐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비가 와서 콜드승이었지만 유희관의 좋은 피칭과 민병헌의 중요한 순간, 효과적인 투런포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