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우의 애플베이스볼]삼성-LG '홈.원정 징크스'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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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7-05 오후 4:09:35

    수정 2016-07-05 오후 4:20:12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조금 소강상태가 되기는 했습니다만 야구가 열릴지는 모르겠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애플 베이스볼은 계속됩니다. 오늘 순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오늘 첫 순서는 부-마 더비, 롯데-NC전 입니다.

두 팀의 승부에선 NC가 6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롯데가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다만 역전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 문제였는데요.
이닝대 별로 득점 상황을 살펴봐도 NC가 롯데의 뒷문을 잘 공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연일 끝내기를 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롯데인데요. 오늘 진짜 승부는 7회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맞대결에선 힘의 차이가 분명 드러났는데요. 테임즈 이호준 박석민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최근 다소 부진한데 천적팀 롯데를 만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선발 카드는 만만치 않습니다. NC 스튜어트 선수가 기록에선 분명 앞서 있습니다. 롯데전은 QS는 기본으로 찍어줬습니다.
롯데 선발은 노경은 선수 인데요. 노경은 선수도 이적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이스가 올라 온 노경은 선수가 잇단 우천 취소로 감이 떨어져 있을 NC 타자들을 상대하게 됩니다. 오늘 일단 선발 대결은 팽팽하게 갈 것이라고 예상해봐야겠죠?


◇두 번째 경기는 KIA-KT전 입니다.

양 팀은 각 팀의 홈구장에서 강했습니다. 오늘 경기가 수원에서 열리니 KT쪽이 일단 기운이 있다고 봐야겠죠.
게다가 KIA는 수원 경기서 특히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0개 팀 중 수원 구장 타율이 가장 낮습니다.
KIA는 6연승으로 잘 나가다 4연패로 다시 주춤한 상태 인데요. 불펜이 흔들리며 전체적인 흐름도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임창용 선수 효과를 아직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KT 선발은 피노 선수 입니다.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 인데요. 아직은 기대만큼의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KIA전서는 1승을 갖고는 있습니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등판합니다. 6월 이후 확실히 안정감을 찾았구요, KT를 상대로도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과연 KT가 홈 구장의 힘을 받아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 입니다.


◇다음 경기는 한화-SK전 입니다.

한화와 SK의 경기는 몇년 전만해도 일방적인 SK의 우위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사정이 좀 달라졌죠. 아직 SK가 우위이긴 하지만 한화가 많이 따라붙은 형국입니다.
특히 문학구장에서 한화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화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팀인데요. 문학구장에선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오늘 경기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하더라도 그라운드 컨디션은 상당히 안 좋을 듯 한데요. 이럴 때 일 수록 실책을 조심해야 합니다. 두 팀의 대결이라면 특히 실책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한화 선발은 송은범 선수 입니다. 개인의 승리는 그리 많지 않지만 그가 등판한 경기서 한화는 보다 많은 경기를 이겼습니다. SK전 성적은 썩 좋은 편은 아닌데 올 시즌엔 그런대로 결과를 남겼습니다.
SK 선발은 윤희상 선수 입니다. 리그에서 6월 이후로는 가장 안정감이 있는 투수라 할 수 있습니다. 문학구장에서 강한 한화 타자들을 어떻게 요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다음 경기는 LG-삼성전 입니다.

두 팀은 눈길을 끄는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은 홈에서 약했고 LG는 원정에서 약했습니다. 대구에서 벌어지는 경기.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요.
양 팀은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선 삼성은 박용택과 히메네스 선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삼성을 상대로 정말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LG는 실책을 조심해야 합니다. 삼성에 패한 경기서는 늘 실책에 발목이 잡히곤 했습니다.
오늘 선발은 삼성 윤성환, LG 우규민 선수 인데요. 공통점이 많습니다. 안 좋은 쪽으로요. 최근 나란히 3연패를 기록하고 있구요. 6월 평균 자책점도 안 좋습니다.
피홈런이 많아진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인데요. 리그를 대표하는 제구력 투수들이 실투가 많아졌다는 아이러니 속에 갇혀 있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넥센-두산전 입니다.

두산은 불펜이 양적으로 풍부한 팀은 아닙니다만 넥센전서는 상당히 힘을 발휘하며 팀의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양 팀의 기록을 보면 팀 컬러가 그대로 묻어나는데요. 두산이 크게 치며 대량 득점을 하는 팀이라면 넥센은 많이 뛰며 집중력을 발휘하는 팀 입니다.
두산 선발은 허준혁 선수 입니다. 6월 이후로는 아직 승리가 없는데요. 홈 구장에서 약했던 징크스와 넥센전에 강했던 기운이 충돌하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넥센 선발은 피어밴드 선수죠. 6월 들어 안정감을 되찾고 있는데요. 두산전서는 영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최근 페이스와 천적의 대결 되겠습니다.
기록 제공=베이스볼S 이호섭 기록원

지금까지 베이스볼S의 도움으로 짚어 본 5일 경기의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다시 한 번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오늘 순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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