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출전 장이근, 맥케이슨과 의류 후원 계약 체결

  • 등록 2017-07-19 오후 2:28:45

    수정 2017-07-19 오후 2:28:45

장이근(사진=맥케이슨)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공식명칭 디오픈)에 출전하는 장이근(24)이 맥케이슨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맥케이슨은 지난 14일 서울 청담동 맥케이슨 본사에서 장이근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계약 금액 등 자세한 계약 내용은 상호 협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장이근은 지난 6월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최종라운드에서 김기환(26)과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장이근은 조각 같은 외모와 뛰어난 신체조건(180cm, 80kg), 그리고 평균 드라이버 거리 290야드(약 264m)를 넘나드는 장타로 국내 골프팬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국오픈 우승으로 ‘최고(最古)의 메이저’라 불리는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장이근은 맥케이슨과의 후원을 등에 업고 우승에 도전한다.

장이근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김민철 맥케이슨 대표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해외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맥케이슨은 ㈜엠씨스스포츠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삼일방직과 세림 하이테크 등 수많은 업체와 MOU를 체결,글로벌 넘버원 스포츠웨어를 표방하는 국내 토종기업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리디아 고와 머라이어스택하우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정민을 후원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오는 9월 말 열리는 LPGA맥케이슨 뉴질랜드 우먼스 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을 3년간 후원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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