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자는 누구?…오늘 최종회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자가 10일 가려진다.

이날 오후 7시 엠넷과 tvN에서 ‘보이스 코리아 2020’ 최종회가 방송된다. 최종회에서는 김민경, 김예지, 김지현, 박다은, 박창인, 이새봄, 전철민, 정유진 등 이른바 ‘슈퍼 보이스’ 8인의 세미 파이널 무대와 이들 중 코치들에 의해 선택된 4명이 우승을 놓고 대결하는 파이널 무대가 진행된다.

파이널 무대부터는 실시간 문자투표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게 된다. 결과 발표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슈퍼 보이스’ 8명이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일 곡 리스트는 방송을 앞두고 먼저 베일을 벗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박다은은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정유진은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 김지현은 김현철의 ‘왜 그래’, 이새봄은 엑소의 ‘템포’(Tempo), 김예지는 혁오의 ‘톰보이’(TOMBOY), 전철민은 케이윌의 ‘내 생에 아름다운’, 김민경은 미쓰에이의 ‘허쉬’(Hush), 박창인은 제니의 ‘솔로’(SOLO)를 각 코치들로부터 선곡 받아 무대에 오른다.

‘보이스 코리아 2020’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오직 목소리만 듣고 선발한 팀원들을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2012년과 2013년 각각 시즌1과 시즌2가 엠넷에서 방영된 바 있다. 시즌1에서는 손승연, 시즌2에서는 이예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