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M&A 시너지 효과 본격화 주목…목표가↑-메리츠

  • 등록 2021-01-25 오전 7:58:26

    수정 2021-01-25 오전 7:58:26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메리츠증권은 25일 비즈니스온(138580)에 대해 M&A(인수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16%(3500원) 올려 잡았다.
비즈니스온은 지난해 11월 3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플랜잇파트너스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70억원으로 지분 100%다. 비즈니스온 자산 대비 42.15%, 자기자본 대비로는 72.44%다.

메리츠증권은 플랜잇파트너스 인수와 전자세금계산서 리뉴얼 등으로 올해 비즈니스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5% 증가한 30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7% 늘어난 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온의 투자포인트로는 빅데이터 솔루션 강화를 들 수 있다. 빅데이터 솔루션은 시장 분석과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툴(Tool)이다. 기존의 ‘데이터 수집→추출→가공→분석’ 영역의 솔루션에서 빅데이터 시각화까지 범위를 넓혔다. 올해 빅데이터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대비 280.4% 포인트 증가한 176억원으로 매출 비중도 지난해 27%에서 58%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리뉴얼 및 플랫폼 사업 진출도 눈여겨볼 요소다.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스마트빌)의 웹포탈 고객은 약 400만으로 Active User(활성 사용자)는 146만(월간)이다. ‘스마트빌’에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한 ‘통합 재무관리 솔루션’ 런칭으로 기존 고객의 객단가 상승과 신규 고객 유입 등 전자세금계산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10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스마트빌’ 플랫폼을 활용한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며 “기업들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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