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어스·릴리커버…AK플라자 분당점, 실험적 매장 연이어 오픈

  • 등록 2021-03-23 오전 8:46:06

    수정 2021-03-23 오전 8:46:0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AK플라자 분당점이 최근 고객 지향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백화점으로 나아가기 위해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이전까지 유통업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콘텐츠를 발굴해 협업하거나 주목받는 아이디어를 리테일화 해서 고객에게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9일 3층에 ‘가든어스(사진)’ 매장이 오픈했다. ‘가든어스’는 국내 최고의 플렌테리어 창작 집단인 ‘마초의 사춘기’가 유통업계에 처음 시도하는 편집숍이다. ‘가든어스’는 단순히 식물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플랜트 호텔, 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용품, 비건 화장품과 스낵을 판매하는 복합적 편집 공간이다.

이어 26일 근래 주목받는 핫플레이스 ‘성수미술관’이 2층에 입점을 한다. 이미 MZ세대에게 이색적인 공간으로 유명한 이곳은, 기존 브랜드 콘셉트에서 백화점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련된 색감과 강열한 디자인으로 꾸려질 계획으로 분당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는 2층에 세계 최초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뷰티 브랜드 ‘릴리커버’가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전 존슨&존슨의 스킨케어 어워드 최종 수상자로 화재를 모은 ‘릴리커버’는 현장에서 전문 디바이스를 이용해 피부를 측정한 후 스마트팩토리를 이용해 2분안에 로션, 에센스를 즉석 제조해 판매하는 미래형 뷰티 브랜드다. 이 밖에 예술작품과 금융을 결합한 아트테크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고 있는 ‘갤러리K’ 팝업도 예정됐다.

한편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해 12월부터 고객 지향 관점에서 ‘데일리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자는 김재천 대표이사의 기조에 따라 개편을 진행해 왔다. 특히 방문하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드나들고 머물 수 있도록 동선의 경계를 낮추고 F&B 매장을 곳곳에 배치했다. 지난 18일 다양한 원산지의 원두를 바리스타에게 소개받아 맛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를 대형 매장으로 오픈한 것과 샌프란시스코 3대 빵집으로 알려진 ‘타르틴베이커리’를 중앙 광장과 연결해 위치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AK플라자 상품본부 김영광 담당은 “백화점이 단순한 쇼핑을 위한 장소에서 나아가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라이프 프리미엄 공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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