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유쾌상쾌 코믹극 `포복절도`

코믹 연기와 설정에 시청자 호평

국내 첫 드라마 김재중 연기력도 합격점
  • 등록 2011-08-03 오후 11:09:29

    수정 2011-08-03 오후 11:09:29

▲ (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톡톡 튀고 웃겼다.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가 코믹스러운 설정으로 흥미로운 출발을 보였다.

3일 첫 방송된 `보스를 지켜라`는 로맨틱 코미디 물답게 시종일관 시청자에게 웃음을 줬다.

대책없는 재벌남으로 가벼운 연기에 도전한 지성의 표정 연기는 일품이었다. 로맨틱 코미디 여왕 최강희도 그대로였다. 두 사람이 내는 시너지 효과는 앞으로의 `보스를 지켜라`를 기대케 했다.

박영규의 코믹한 표정 연기와 맛깔나는 대사도 시청자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코믹 연기에 후한 평가를 줬다. "스토리 대박이다. 확실히 재미있다" "주변에서 다들 `보스를 지켜라` 재미있다고 난리다" "완전 재미있다. 최강희 지성 짱" "`보스를 지켜라` 상큼하다"라며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국내 첫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 김재중의 연기도 시청자에 눈에 들었다. 김재중은 튀지 않는 연기력으로 극에 잘 녹아들었다. 안정적인 발성으로 대사 전달도 무난했다.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김재중 연기가 괜찮다" "지성 상대역이라고 하길래 걱정했는데 기우였던 것 같다" "일단 비주얼이 되니까 보는 재미가 있다"고 평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 첫 회에서는 취업준비생 노은설(최강희 분)이 재벌남 차지헌(지성 분)과의 엇갈린 첫 만남 이후 보스와 비서로 다시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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