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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 마지막회에서는 드라마 제작자 앤서니 김이 드라마 ‘경성의 아침’을 무사히 마치고 이고은(려원 분) 작가와 일과 사랑을 함께 하는 것으로 결론 맺었다.
앤서니 김은 ‘경성의 아침’을 위해 자신의 시력을 내려 놓았다. 마지막까지 여주인공 민아(오지은 분)의 영화 겹치기 촬영으로 문제가 발생했고 앤서니 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력 회복의 기회를 포기했다. 해외 의료진을 통해 시력 상실을 막을 방법을 찾았지만 앤서니 김에게는 드라마가 더욱 중요했다.
시력을 완전히 상실했지만 앤서니 김은 사건 1년 후에도 드라마 제작자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라디오국을 통해 오디오 드라마 제작에 나서는 등 새로운 분야 개척에 힘썼다. 작가 이고은도 앤서니 김의 열정을 도왔다. 일과 사랑에 모두 성공한 앤서니 김과 이고은의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 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주연을 맡은 ‘야왕’이 오는 14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