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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재개봉, '장도리신' 이렇게 탄생했다

  • 등록 2013-11-18 오후 1:55:36

    수정 2013-11-18 오후 1:55:55

‘올드보이의 추억’ 특별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박찬욱 감독이 영화 ‘올드보이’ 재개봉을 앞두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올드보이의 추억’ 특별 영상을 통해서다.

이 영상에는 10년 전 ‘올드보이’와 최근 디지털로 변환된 ‘올드보이’의 차이부터 리마스터링 작업에 나선 이유,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사연 등 박찬욱 감독이 말하는 ‘올드보이’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롱테이크 장도리 액션 장면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됐다. 이 전설적인 장면은 배우의 힘에 감독의 직관적 판단이 더해져 탄생할 수 있었다.

박 감독은 “장도리 액션 장면은 원래 현란하게, 화려하게 컷을 나눠서 찍을 생각이었다”라며 “테스트 촬영 직후 최민식(오대수 역)의 지친 모습을 보면서 초점을 현란한 액션보다 오대수의 고립감, 고독감 쪽으로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명장면으로는 회상 속의 고교 시절 오대수(오태경 분)와 현재의 오대수가 한 신에서 공존하는 상록 고등학교 장면과 엔딩에서 최면술사(이승신 분)를 만나 기억을 지우려는 오대수의 장면 등을 꼽았다.

박 감독은 또 10년 전 영화를 보지 못한 젊은 관객들에게 “2003년 ‘올드보이’가 만들어지던 해. 한국영화가 얼마나 활기가 넘쳤는지, 용감한 실험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었는지 눈여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올드보이’는 10년 전 최초 개봉일과 같은 11월 21일 재개봉한다. 박 감독이 직접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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