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내에선 여름(7~8월) 개최에 대한 지지가 여전히 강하다면서도 봄(5~6월) 개최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또 IOC가 각 경기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봄이나 가을 개최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수습 전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봄 개최를 결정하는 것은 IOC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베 신조 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24일 올해 7월 개막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되 내년 여름까지는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