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9명 중 7명 ‘백신 미접종자’

  • 등록 2021-12-04 오후 4:13:19

    수정 2021-12-04 오후 4:13:19

(사진 =AFP)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오미크론(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9명 중 7명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알려졌다. 9명 중 백신을 맞은 사람은 지난달 25일 나이지이라에서 귀국한 국내 오미크론 첫 감염자인 40대 목사 부부 2명 뿐이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9명은 목사 부부를 비롯해 부부의 아들, 부부와 함께 이동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지인 A씨, A씨의 장모 및 아내 등이다. 이들을 포함해 오미크론 변이 역학적 관련자 22명 중에서도 백신 미접종자는 17명(77.3%)에 달한다. 현재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 수준임을 감안하면 미접종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인천시는 이들 대다수가 외국인이어서 백신 접종률이 낮았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A씨, 키르기스스탄 출신인 A씨의 부인과 장모에 또 다른 30대 지인도 러시아 출신이다.

일각에선 오미크론 변이 감염과 관련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적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신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낮췄더라면 오미크론 감염도 비교적 적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