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젬백스(082270)가 17일 장 초반 두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며 치료제로서 ‘GV1001’의 국내 제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젬백스(082270)는 전 거래일보다 1900원(11.45%) 오른 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14일 식약처로부터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17일 공시했다.
임상시험기관은 인하대학교병원 외 국내 50여개 병원으로 시험 목적은 6개월 투여 후 위약 대비 우월성 확인 등이다. 환자규모는 936명이며 회사 측은 “3상 임상시험의 결과에 따라 중등도에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약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단시간에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