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 등록 2013-02-17 오후 2:01:37

    수정 2013-02-17 오후 2:53:2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박근혜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방하남(57)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내정됐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 내정자
방하남 내정자는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 고용분야를 연구해온 대표적 학자다. 박사과정 중 미국 빈곤문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이후 한국노동연구원으로 옮겨 최근까지 17년간 우리나라의 장년 고용 및 연금제도 관련 연구 등을 주도해왔다.

특히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 고용보험연구센터 소장, 노동시장연구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 외에도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과 한국인구학회 수석부회장, 한국사회학회 이사, 한국연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인수위 고용·복지 전문위원 위촉돼, 박근혜 당선인과 함께 움직이며 일-복지 연계분야를 중점 다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서로는 ‘고령화시대의 노동시장 변화와 노동정책 과제’ ‘공사연금제도의 균형적 발전방안 연구’ ‘기업연금제도 도입방안 연구’ ‘퇴직연금제도 개선방안 연구’ 등이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 복지분야에서 상당히 오래 연구해온 고용 전문가”라며 “합리적인 인물로 알려진 만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계에서는 “다소 의외”라며 “전문성은 있지만, 굵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기에는 정치력과 무게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노동연구원 출신이 장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MB정권에서 최악의 관계였던 고용부와 노동연구원의 관계가 회복될지도 주목된다.

방하남 내정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하고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잘 조율해 나가면서, 일하고자 하는 국민 누구나 일을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정책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약력

▲1957년 12월16일 전남 완도 ▲서울고·외국어대·美 밴더빌트대 석사·위스콘신메디슨대 박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고용보험연구센터 소장·노동시장연구본부장 ▲고용부 고용보험위원회 위원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고용부 근로복지정책자문위원 ▲한국 연금학회장 ▲한국 사회보장학회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용·복지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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