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故 최숙현 선수 사건 특별수사팀 구성...총 14명

  • 등록 2020-07-06 오후 8:53:47

    수정 2020-07-06 오후 8:53:47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이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생활 도중 가혹행위로 세상을 떠난 고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폭행과 가혹행위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고(故) 최숙현(23) 선수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대구지검은 6일 최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검사 4명, 전문 수사관 5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특별수사팀장은 최 선수 사망사건을 배당 받은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양선순 부장검사가 맡았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그간 불거진 모든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선수를 폭행한 당사자로 지목받은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팀 감독은 강요와 폭행, 아동복지법위반,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팀 탁터와 동료 선수 등은 폭행 혐의로 역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하지만 이들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특히 최 선수와 함께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동료 선수 2명도 감독과 선배 선수 등으로부터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사건의 심각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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