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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에서 40분 거리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단풍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조명 빛과 함께 어우러진 단풍을 관람할 수 있는 야간 개장도 운영한다.
국내 단풍 명소로 자리잡은 화담숲은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단풍과 형형색색의 100만 송이 국화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어둠이 내려오는 저녁 7시가 되면 수목원 전역에 위치한 친환경 소재의 LED 빛이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잎을 물들이며 이색적인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아이들과 함께 숲을 거닐며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화담숲만의 특별한 식물을 찾아보는 ‘가을 스탬프 투어’ 등 가을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