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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김동욱이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김동욱은 이 드라마에서 혜원(이윤지 분)와 `닭살커플`로 알콩달콩 신혼살림을 펼치고 있는 재하 역을 맡아 조용한 듯하면서도 당차고 때로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민들레가족`은 지난 6월26, 27일 재하가 혜원의 언니 지원(송선미 분)과 이혼 후 자신을 찾아온 명석(정찬 분)이 불행했던 가정사를 고백하자 인간적인 연민을 느끼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를 연기한 김동욱은 명석의 사연을 아무 말 없이 들으면서도 바라보는 안타까운 눈길을 너무 따뜻하고 성숙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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