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입대 전 `기찰비록` 택한 이유는 양보다 질"

  • 등록 2010-08-13 오후 4:23:15

    수정 2010-08-13 오후 4:23:15

▲ 김지훈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양보다 질에 중점을 뒀다.”

배우 김지훈이 입대 전 마지막 출연작으로 케이블채널 tvN의 `기찰비록`을 선택한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김지훈은 13일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기찰비록` 제작발표회에서 “케이블채널 드라마인 만큼 시청률이 높아야 1~2%에 불과하겠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 만큼 차별화와 퀄리티에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아직 정확한 군 입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 연말에는 군대에 갈 계획이다. 그런 만큼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12부작 `기찰비록`이 입대 전 마지막 출연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배우로서 입대 전 마지막 출연작이라면 많은 시청자, 관객들이 볼 수 있는 작품에 욕심도 났을 터다. 그러나 김지훈은 “물론 `기찰비록`에 출연하는 것에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면서도 “충분히 의의가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니아들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매력 있는 작품으로 찍을수록 자신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기찰비록`은 조선왕조실록에 실제 기록돼 있는 기이한 사건들을 비밀조직 신무회가 파헤쳐가는 내용을 담은 조선판 `X파일`이다.

김지훈은 이 드라마에서 대과에 급제해 사헌부 감찰이라는 요직에 있지만 정치와 출세에 무관심한 김형도 역을 맡았다. 극중 김형도는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이형욱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사건에 몸을 던졌다가 신무회의 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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