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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6일 첫 전파를 탄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 대한 시청자 평가가 엇갈렸다. 빠른 전개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는가 하면 어색한 CG와 배경에 맞지 않는 설정이 몰입을 방해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물`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시청자들은 1회부터 시대적 배경을 넘나드는 빠른 전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고현정이라는 검증된 배우의 연기력으로 `대물`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를 통해 "첫 회부터 전개가 엄청 빨라 눈을 뗄 수가 없다", "`도망자`의 경우 초반부 인물 소개에 치우친 감이 있었는데 일단 `대물`은 지루한 면이 없다"며 호평했다.
고현정의 연기에도 찬사가 잇따랐다.
하지만 엉성한 CG와 시대에 맞지 않는 소품이나 설정에 대해서는 아쉬운 소리도 뒤따랐다.
`대물`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 시청자들은 "대통령 전용기가 우뢰매처럼 날아간다" "잠수함 내부도 어설프다"고 꼬집었다. "20년 전 장면인 것 같은데 2004년부터 나온 남부지법이 나오고 차량 모델도 신형이다" "정상의 협상과정이 생중계된다는 것이 말이 되나"는 비판 의견도 있었다.
`대물`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 서혜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권상우 외에도 차인표,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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