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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헤 4타수 3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으며 4차례나 출루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3안타를 친 것은 올시즌 5번째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2할4푼9리에서 2할5푼5리(353타수 90안타)로 올라갔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수를 맞고 굴절돼 우익수에게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7-8로 뒤진 상황에서 추신수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텍사스는 곧바로 발 빠른 대주자 들라이노 드실즈를 투입했다. 하지만 드실즈는 2사 후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3루에서 아웃됐고 텍사스는 그대로 7-8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