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냉동피자 시장 출사표

  • 등록 2019-07-22 오전 8:37:07

    수정 2019-07-22 오전 8:37:07

(사진=신세계푸드)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세계푸드가 냉동피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세계푸드는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오산2공장을 준공하고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따.

신세계푸드 오산2공장은 기존 오산1공장에서 생산해오던 샌드위치, 김밥류, 도시락 등 프레쉬 푸드의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신(新)성장 동력으로 삼은 냉동피자의 생산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2017년부터 600억원을 투자해 준공됐다.

연면적 1만8125m2(5483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냉동피자,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연간 최대 2만 2000톤까지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오산2공장 4층에 3150m2(953평) 규모로 들어선 냉동피자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1만 2000톤, 금액으로는 500억원의 냉동피자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오산2공장에서 자체 브랜드인 베누(venu)의 냉동피자 뿐 아니라 B2B용 냉동 완제품과 반제품 피자 등 맛과 위생에 있어 수준을 대폭 높인 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냉동피자 신제품 23종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식약처로부터 오산2공장 냉동피자 생산라인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도 획득했다. 신세계푸드는 7월 말부터 본격적인 냉동피자 생산에 들어가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오산2공장을 통해 샌드위치와 케이크의 생산량도 높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오산2공장의 가동으로 신세계푸드의 제조 생산규모는 연간 최대 1300억원 가량 증가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위생안전을 통해 오산2공장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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