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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IP 및 OTT로 밸류 리레이팅 환경 도래”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1-09-23 오전 8:51:41

    수정 2021-09-23 오전 8:51:41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키이스트(054780)에 대해 지적 재산권(IP) 및 OTT(Over The Top·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등으로 인해 실적 개선 및 성장성이 가속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짚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기존 콘텐츠 가치 사슬 대신 OTT가 유통창구로서 부각되는 등 디지털화에 따른 콘텐츠 생태계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초래된 비대면 환경에서 OTT 기업들은 콘텐츠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국내 드라마 콘텐츠 업체에게는 OTT라는 글로벌 진출 발판이 마련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콘텐츠 가치가 상승하면서 IP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드라마 콘텐츠 관련 업체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키이스트는 올해 라인업으로 ‘별들에게 물어봐’, ‘일루미네이션’, ‘구경이’, ‘한 사람만’ 등을 공개했다. 이중 ‘별들에게 물어봐’는 총 제작비 400억원 이상 투입되는 텐트폴 드라마다. 우주 관광객과 우주인 등을 배경으로 한 우주 정거장 로맨틱 코미디로,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올해 4분기 중 크랭크인 예정으로, 내년 매출성장과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짚었다.

정세랑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인 ‘일루미네이션’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통을 그린다. 내년 매출성장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경이’와 ‘한 사람만’은 각각 10월과 12월 JTBC에서 방송된다.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12부작 ‘구경이’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탐정극이다. ‘한 사람만’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와 한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이 연구원은 “두 작품의 편성 확정으로 올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텐트폴 드라마 등이 글로벌 OTT 진출 가능성 증대로 내년 실적은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되고,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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