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표절 논란` 작곡가 이모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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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9-14 오후 3:31:46

    수정 2010-09-14 오후 3:31:46

▲ 이효리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이효리 표절 논란의 장본인 작곡가 이모(36)씨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올해 초 이효리 정규 4집 중 7곡에 대해 자신의 창작곡이라고 속여 수천만 원을 받고 판 혐의로 이씨를 구속했다.

이효리는 4집을 발표하자마자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그녀는 지난 6월에 표절 논란을 인정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이효리의 소속사였던 엠넷미디어는 7월 이씨를 상대로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이번 표절 논란으로 이효리와 전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최근 그녀가 모델로 활동한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로부터 4억9000여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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