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조권 "소녀시대는 선의의 경쟁자"

  • 등록 2010-10-27 오후 6:00:59

    수정 2010-10-27 오후 6:00:59

▲ 2AM 조권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2AM이 함께 활동하게 된 소녀시대에 동료애를 나타냈다.

2AM은 27일 오후 4시30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2AM 정규 1집 '세인트 어클락'(Saint O'clock) 쇼케이스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2AM 신곡이 26일 공개되자마자 소녀시대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조권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소녀시대와는 '죽어도 못 보내' 때에도 활동이 겹친 적이 있는데 소녀시대와는 한 동료로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사이"라고 동료애를 보였다.

이어 "소녀시대의 '훗'을 들어봤는데 귀엽고 밝더라. 개인적으로는 한 번 더 깝칠 수 있는 기회를 생겨서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세인트 어클락'은 2AM이 데뷔한지 2년 반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음반으로 더블 타이틀곡 '미친듯이' '전활받지 않는 그대에게' 포함 총 11곡이 실려 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2AM 쇼케이스는 극장판 3D 콘서트로 제작돼 오는 12월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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