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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원빈과 이민정, 최승현(빅뱅 탑)이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올해 `아저씨`에 출연한 원빈과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이 남녀 인기상을, `포화속으로`의 최승현이 한류스타 인기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 원빈은 첫 단독 주연 영화 `아저씨`로 6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고 이민정 역시 첫 주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을 성공으로 이끌며 충무로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부상으로 받게 될 승용차는 어디에 쓸 것인가` 라는 MC 신동엽의 질문에는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어서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승현은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뗐다.
인기상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100% 시민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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