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그룹 '비스트 카피' 논란

  • 등록 2010-11-24 오후 7:49:35

    수정 2010-11-24 오후 7:49:35

▲ 비스트 카피 그룹이란 지적을 받은 베트남 그룹 'HKT ft HKT M'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비스트가 아시아에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베트남 한 남성그룹이 비스트의 '미스테리' 노래와 안무가 많이 유사한 곡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한국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른 것.

논란이 된 동영상 속 주인공은 'HKT ft HKT M'이라는 6인조 그룹이다. 해당 그룹이 부른 곡은 인트로 및 후렴구 상당 부분이 '미스테리'와 비슷해 네티즌은 표절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이를 본 네티즌은 "비스트 미니미냐?", "노래가 너무 비슷하다"며 촌평했다.

비스트 소속사는 이에 확인작업에 나섰다.

비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현재 문제가 된 영상 등을 보고 상황파악 중"이라며 "사실 확인 후 추후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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