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뮤지컬 `원효` 제작발표회에서 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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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연예팀]가수 겸 뮤지컬 배우 선우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이용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선우는 18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 1부 `뉴스 앤 피플` 코너에 출연해 `남자의 자격` `남격합창단`으로 주목받은 이야기부터 최근 뮤지컬 배우로 활동폭을 넓힌 사연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날 선우는 앵커가 "자신의 연예활동을 위해 `남자의 자격`을 이용한다는 비판도 있다"고 묻자 "사실 이용한 게 맞다"고 솔직하게 시인해 이목을 끌었다.
선우는 "리포터 생활을 2년간 했는데 주목 받은 적이 없었다. 나는 노래를 하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였다"며 "노래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남자의 자격`을 통해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뮤지컬 `원효`에 여주인공 요석 역으로 캐스팅된 선우는 이날 방송에서 `원효`의 하이라이트 부분 한토막을 열창하기도 했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원효`는 오는 4월22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