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몬테스(Montes) 와인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 근육병 재단에 기탁한다고 26일 밝혔다.
윤영규 나라셀라 사장은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근육병 환우를 위한 자선의 밤 행사`에 참가해 직접 기금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윤영규 사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근육병 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1998년 나라셀라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칠레 와인 몬테스는 한국 와인시장의 성장과 함께 해온 와인 브랜드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450만병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와인브랜드로 최다 판매량이다.
나라셀라는 몬테스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2005년부터 몬테스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 근육병 재단에 기탁해왔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2억8000만원으로 이는 근육병 환우들의 재활치료와 수술비 등으로 사용됐다.
한편 나라셀라는 근육병 재단 후원 외에도 국악공연 후원, 칠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