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킨슬러보다 낫다, 텍사스 옳은 선택"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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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1-07 오후 4:27:49

    수정 2014-01-08 오후 1:32:2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리드오프(1번타자) 비교에서 ‘굴러온 돌’ 추신수(31)가 ‘떠난 돌’ 이언 킨슬러(31)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시즌과 다가올 시즌 새롭게 바뀌게 될 텍사스의 리드오프를 비교·분석해본 결과 다수의 범주에 걸쳐 추신수가 보다 나은 리드오프로 보여 텍사스 구단으로서는 옳은 선택(right choice)을 했다”고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계열의 텍사스 레인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놀런 라이틴’이 6일 전했다.

매체는 가장 최근인 2013시즌 기록을 토대로 경기수와 주요 타격지표(타율/출루율/장타율/OPS 등), 볼넷, 삼진, 도루, 득점, 홈런-타점,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WAR) 등의 카테고리를 나눠 추신수와 킨슬러의 가치를 비교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내구성을 의미하는 경기 수에서는 작년 154경기-712타석에 들어서 거의 절반에 가까운 300출루를 달성한 추신수가 136경기-614타석의 킨슬러를 압도했다.

타격지표는 킨슬러가 ‘타율/출루율/장타율 및 출루율+장타율(OPS)’이 ‘0.277/0.344/0.413/0.757’을 나타낸 데 반해 추신수는 ‘0.285/0.423/0.462/0.885’ 등을 올렸다.

“리드오프로서 킨슬러가 거둔 출루율(0.344)은 나쁜 편이 아니지만 모든 수치에서 추신수가 앞서고 그나마 둘은 장타율이 엇비슷한데 리드오프에게 장타율은 별 의미가 없다”며 “출루 사나이라고 일컬어지는 추신수에게 있어 4할이 훌쩍 넘는 출루율은 놀랄 일도 아니다”고 극찬했다.

다음은 리드오프에게 가장 중요한 또 하나의 덕목인 인내심을 나타내는 볼넷으로 킨슬러는 51개 및 타석당 비율 8.3%를 마크했다. “추신수는 킨슬러의 두 배가 넘는 112번이나 걸어 나갔고 타석당 비율도 16%에 육박해 많은 팬들이 텍사스 새 리드오프의 바로 이 점에 흥분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삼진 부문에서는 킨슬러가 추신수를 눌렀다. 킨슬러는 59삼진 및 타석당 비율 9.6%로 133삼진에 18.7%를 보인 추신수보다 나았다. 이는 “좌타자인 추신수가 좌투수에게 고전했던 덕을 킨슬러가 톡톡히 누린 결과”라고 풀이했다.

도루는 킨슬러가 앞선 두 시즌 21개, 30개에서 지난해 최저 수준인 15개로 뚝 떨어지는 동안 추신수는 2010년 생애 최다인 22개와 엇비슷한 20개를 유지했다.

리드오프의 최종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는 득점 부문은 킨슬러가 83점에 출루대비 득점비율 14%를 기록했고 추신수는 103득점에 15%를 보였다.

파워를 뜻하는 홈런-타점에서는 생애 2번이나 ‘30-30클럽(한시즌 홈런-도루 30개 동시달성)’에 가입했던 킨슬러였다. 13홈런-72타점인 킨슬러와 21홈런-54타점의 추신수는 서로 하나씩 주고받았다고 볼 수 있지만 추신수가 98타석이나 더 들어섰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킨슬러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다.

끝으로 WAR 부문은 2013시즌 4.9인 킨슬러가 4.2인 추신수보다 약간 앞섰다. 다만 “둘의 포지션이 달라 사실상 누가 이겼다고 말하기는 힘들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다양한 범주에 걸쳐 둘을 비교해본 결과 추신수와 킨슬러 모두 매우 좋은 메이저리그 타자이고 리드오프인 점을 알 수 있다.

다만 타선의 문을 여는 선봉장의 관점에서 냉정하게 평가하면 “많은 타점을 생산하는 킨슬러보다는 많은 볼넷을 고를 줄 아는 추신수가 낫다고(better) 보여 결국 텍사스가 옳은 선택을 했다”고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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