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에볼라에 금값은 상승, 유가는 하락.. `공포`의 영향

  • 등록 2014-10-25 오전 11:37:32

    수정 2014-10-25 오전 11:37:3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국 뉴욕에서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금값은 오르고 원유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24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7달러(1.39%) 떨어진 배럴당 80.92달러에서 잠정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54센트(0.62%) 내린 배럴당 86.2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이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 세계 원유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라트와 리비아의 10월 원유 생산량은 지정학적 불안정에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것도 원유시장에는 악재가 됐다.

미국과 스페인에 에볼라 바이러스의 2차 감염이 나타나며 전 세계에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열린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열감지기가 등장했다(사진=뉴시스)
반면, 금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70달러(0.2%) 오른 온스당 1,23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뉴욕에서 첫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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