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서 펼쳐지는 이색 로맨스…뮤지컬 '줄리 앤 폴'

연우무대 제작 창작뮤지컬
김유정 극작·김드리 작곡
내달 10일 드림아트센터 1관 개막
  • 등록 2019-12-02 오전 8:24:13

    수정 2019-12-02 오전 8:24:13

뮤지컬 ‘줄리 앤 폴’ 티저 포스터(사진=연우무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을 제작한 연우무대의 창작뮤지컬 ‘줄리 앤 폴’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줄리 앤 폴’은 2015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리딩 공모 선정작으로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2019년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돼 재공연을 한다.

자석의 심장을 가진 여자와 철의 손을 가진 남자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다룬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자석 공장에서 일하던 중 실수로 자석을 삼켜 심장이 자석으로 변하는 병에 걸린 줄리가 어린 시절 사고로 철의 손을 가지게 된 서커스 공중곡예사 폴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 관계자는 “입체적인 캐릭터와 낭만의 도시 파리의 대표 건축물 에펠탑에 대한 픽션을 적절히 가미한 참신한 스토리 그리고 리듬감 넘치는 전개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넘버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자석 같은 끌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고 소개했다.

극작가 김유정, 작곡가 김드리의 작품으로 연출가 김지호, 안무가 홍유선, 음악감독 박지훈이 참여한다. 바이올린·첼로·피아노·퍼커션·아코디언 등 5인조 라이브 밴드가 공연에 함께 한다.

줄리 역은 김주연·이지수, 폴 역은 박정원·송유택·정휘가 맡는다. 작품의 내레이터인 나폴레옹 역은 신창주, 서커스단의 장 역은 안두호·정재원이 연기한다. 이들 외에도 한세라·김아영·박준후·허만 등이 출연한다.

티켓 가격 4만4000~6만6000원. 오는 1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진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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