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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대행 "선발진 변화...장민재 내리고 장시환 올린다"

  • 등록 2020-06-17 오후 4:40:00

    수정 2020-06-17 오후 4:40:00

한화 이글스 장시환. 사진=연합뉴스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18연패에서 벗어나면서 한숨을 돌린 한화 이글스가 본격적인 선발진 개편을 준비한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 앞서 “장민재를 오늘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내일 장시환을 퓨처스에서 올려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재는 전날 LG와의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5회를 채우지 못하고 4⅔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을 내준 뒤 강판됐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장민재는 포크볼 투수인데 직구 볼끝이 있어야 변화구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직구 힘이 없다보니 타구가 정타로 맞아나갔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일단 장민재는 퓨처스로 내려 구위 회복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구위 회복이 어느정도 이뤄지면 미들맨과 셋업맨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용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장민재를 대신할 선수는 장시환이 1순위다. 장시환은 지난 8일 퓨처스로 내려간 뒤 1이닝만 던지고 컨디션 회복에 전념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장시환은 퓨처스에서 회복하는데 중점을 뒀고 실전 경험도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정도만 포커스를 뒀다”며 “몸도 많이 좋아졌고 투구도 괜찮아졌다고 하니까 1군에 올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퓨처스로 내려간 이성열, 최진행 등도 1군에 함께 올릴 뜻을 밝혔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페이스가 안좋은 선수를 억지로 부를 일도 없지만 페이스가 좋은데 안부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부상 중인 하주석을 대신해 주전 유격수로 나서는 2년차 조한민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조한민은 파워를 가진 내야수 유망주다”며 “아직 경험은 없지만 현재로서 하주석 다음 유격수 주전감으로 넘버1이며 하주석이 복귀하기 전까진 조한민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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