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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당 시장 가치? '5천억↑'

  • 등록 2020-09-21 오전 8:10:31

    수정 2020-09-21 오전 8:10:31

방탄소년단(BTS).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평가받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방탄소년단(BTS)의 시장가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오는 24~2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조사를 한 뒤 내달 5~6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예정가는 10만5000원~13만5000원이다. 공모 예정가 최상단을 기준으로 하면 상장 후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4조5692억원에 이른다.

빅히트는 증권신고서에서 전체 연결매출에서 “방탄소년단의 매출액 비중이 2020년 상반기 및 2019년에 각각 87.7%, 97.4%를 차지하는 등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연결매출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매출은 지난 6월 한 달 매출만 반영됐다.

빅히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연결기준) 2940억원 중 2579억원이 방탄소년단의 매출액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 연결매출에서 방탄소년단의 매출 비중은 80%를 넘어선다.

빅히트의 시장가치인 시가총액이 4조5692억원이 된다면 방탄소년단의 시장가치는 3조6500억원을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방탄소년단 멤버 1인당 5200억원에 달한다.

상장 후에는 그 가치는 더 올라갈 수도 있다. 만일 상장 당일 카카오게임즈와 마찬가지로 ‘따상’(더블 상한가·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하면 그 가치는 더 올라간다.

다만 상반기 빅히트 매출이 방탄소년단의 의존도가 높은 점,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등 멤버의 입대 시기가 다가오는 점 등은 주가 전망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은 1992년생 내지 1997년생의 현역병 입영대상 멤버로 구성돼 있고, 이 중 출생연도가 가장 빠른 멤버인 김석진(진)은 2021년 말까지 병역법에 따른 입영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군입대 등으로 활동중단이 발생할 경우 회사의 수익성 및 성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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