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준우승 윤이나·최예림, 하이원CC에서 우승 ‘삼세번 도전’

  • 등록 2024-07-09 오후 6:14:59

    수정 2024-07-09 오후 6:14:59

윤이나(사진=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근 연속해 우승 경쟁을 벌이다가 준우승에 그친 윤이나(21), 최예림(25)이 2024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 최예림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 청선군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특히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2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윤이나와 최예림이 이번 대회에서 기다리던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모인다. 윤이나는 3주 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박현경(24)과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고 이후 대회를 어깨 통증으로 기권한 뒤, 복귀한 지난주 롯데오픈에서도 이가영(25), 최예림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졌다.

최예림도 마찬가지다. 2주 전 맥콜·모나 용평오픈과 지난주 롯데오픈까지 2주 연속 연장전에서 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오구 플레이 징계에서 복귀한 이후 올 시즌 준우승만 3번을 기록한 윤이나는 첫 우승을 노린다. 우승 없이 통산 준우승만 8회를 기록한 최예림도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예림은 “2주 연속 연장전을 치르느라 피곤하긴 하지만, 컨디션이나 체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퍼트와 쇼트 게임 연습을 더 철저하게 해서 이번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예림(사진=KLPGA 제공)
2022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던 한진선(27)은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진선은 ”작년에 두 번의 이글을 하며 우승 기회를 잡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어떤 대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한진선은 “이번 대회 코스가 언듈레이션이 심한 산악 지형이다 보니 좁은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 전지훈련에서 일관성 있는 샷을 구사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한 덕분에 작년보다 편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좋은 샷감과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스스로 만족스러운 결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지난주 롯데오픈에서 1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이가영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가영은 “우승 이후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지금처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지만, 욕심을 내면 오히려 화가 될 수 있으니 조급해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가영은 “체력적으로 조금 지쳐 있긴 하지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있는 힘을 모두 다 쓰려고 한다”며 “작년에 준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좁은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세컨드 샷도 그린에 잘 올려서 버디를 많이 잡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노승희(23)를 비롯해 김재희(23), 최은우(29), 배소현(31) 등이 올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진선(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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