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유역비, '부국제' 불참에도 한국 찾은 이유

  • 등록 2015-10-14 오전 10:36:07

    수정 2015-10-14 오전 10:36:07

배우 유역비와 송승헌.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송승헌의 그녀’ 유역비가 한국을 찾았다. ‘부국제’에 참가 소식을 전했다가 불참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그가 사실은 한국에 있었다.

시나닷컴 등 복수의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배우 유역비는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진행 기간이다. 연인으로 알려진 한국 배우 송승헌의 생일(10월 5일)을 하루 앞두고 내한한 만큼 생일을 함께 보내기 위해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입국 당시 유역비는 스타답지 않은 간소한 차림으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 등 관련 스태프를 거의 대동하지 않아 국내 팬들도 알아보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유역비의 4일 입국이 눈에 띄는 것은 다른 이유도 있다. 애초 유역비는 영화 ‘야공작’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서려고 했으나 불참했다. 출연작의 후반 작업이 늦어지면서 초청이 취소된 것이 이유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출연작 초청이 취소되면서 (유역비를 비롯한)출연 배우도 초청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유역비가 내한한 4일은 ‘부국제’가 가장 뜨겁게 열리던 날이었다. 출연작을 들고 ‘부국제’ 레드카펫에 서는 것 대신 남자친구 송승헌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현재 송승헌과 유역비는 중국서 촬영한 영화 ‘제3의 사랑’ 홍보에 한창이다. 이 작품을 통해 두 사람 역시 마음을 열고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적이 다른 두 사람은 영어로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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