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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단체 통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해 기존의 상임이사 제도를 과감히 폐지하고 회장-실무부회장-사무처장-담당 팀으로 이어지는 간결한 조직체계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사무처 운영과 별도로 다양한 현안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 각종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때문에 협회는 KBO와 공동으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공생과 야구/소프트볼계의 현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대처하기 위해 KBO와 협회 관계자, 외부 전문가들로 프로·아마 업무공조 TF팀(팀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겸 협회 실무부회장)을 구성했고 지난 8일 야구회관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프로·아마 업무공조 TF팀은 향후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일정 연기 ▲야구인프라 확충 및 개선 ▲지역별로 편중되고 있는 팀․선수 구조의 개선 ▲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 수립 ▲창단 지원금 지원 방식 및 규모 조정 ▲동계 전지훈련 개선 ▲유소년 조기 부상 방지를 위한 대책(투구수 제한, 변화구 투구 금지 등) 마련 등 프로와 아마를 망라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각종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협회와 KBO의 행정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3월 25일부터 협회에 등록한 모든 고교 야구팀(74팀)이 참가하는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전국 권역별 야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하며 2017년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