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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드림플레이 테제21은 칼 마르크스의 ‘자본’을 무대로 옮긴 연극 ‘자본’을 오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해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초연한 작품이다. 극단 드림플레이 테제21 단원들이 참여한 워크숍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저자 강신준), ‘위험한 자본주의’(저자 마토바 아카히로), ‘왜 분노해야 하는가?’(저자 장하성)를 단원들이 함께 읽으며 나눈 이야기와 실제 경험담을 작품에 담았다.
김재엽 연출이 극작과 연출을 맡는다. 배우 권민영·권윤애·김세환·김시유·김예린·김진성·백운철·서정식·양은주·이다혜·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과 30일 공연 이후에는 연출·배우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인터파크·플레이티켓·대학로티켓닷컴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