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는 코로나19 상황으로 55년만에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약 2000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386개인데, 이 중 한국 기업 제품이 100개로 약 4분의 1의 혁신상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주최한 CES 포럼에서는 혁신기업들을 초청해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우선 정구민 국민대 교수가 CES 2021 주요 동향을 소개하고,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이 신산업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바디프랜드와 엠투에스, 에이치로보틱스, 브레싱스가 팬데믹 시대의 효과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공유한다.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는 소프트피브이가 개발한 세계 최초 구슬모양 태양전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주태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CES 2021 혁신기업의 신기술과 다가올 미래를 확인하고 예측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과 기술 혁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