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금호어울림퍼스티어’ 9월 분양 예정

전용 49~59㎡ 523가구 규모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희타
  • 등록 2021-07-27 오전 8:47:51

    수정 2021-07-27 오전 8:47:51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금호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짓는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를 9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조감도.(사진=금호건설)
이 단지는 서울시 최초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이다. 기존에 신혼희망타운은 대부분이 블록명이 단지 명을 대체하거나 입주시점에 단지명이 정해졌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선호도가 높은 ‘어울림’ 브랜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가구 규모다. 분양물량은 △49㎡A 147가구 △49㎡B 32가구 △55㎡ 38가구 △59㎡A 31가구 △59㎡B 100가구 총 348가구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신혼희망타운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인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금호건설 분양관계자는 “서울 매매가, 전세가가 동시에 크게 오르면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신혼부부와 같은 젊은 세대는 가점이 부족해 청약 당첨이 어려운 만큼 30~40대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금호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에서 짓는 만큼 평면, 커뮤니티, 조경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혼희망타운 공급 대상은 가구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인 혼인기간이 7년이내 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일대에 있으며 신혼희망타운 청약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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