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박지후 "한양대 '에타' 등판? '지우학'·학교 애정 때문" [인터뷰]②

  • 등록 2022-02-08 오후 9:02:46

    수정 2022-02-08 오후 9:02:46

박지후. (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의 배우 박지후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한양대 커뮤니티 인증글을 직접 올린 계기와 그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지후는 8일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지우학’을 홍보하고 싶은 마음도, 새내기로 합격한 학교에 대한 애정도 커서 직접 글을 썼다”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더 힘이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지우학’(연출 이재규)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2009년 주동근 작가가 쓴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공개 직후부터 지난 7일까지 10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를 지키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지후는 극 중 좀비로 변한 친구를 목격해 충격에 빠지지만,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인 아빠(전배수 분)에게 배운 남다른 소방 지식과 위기 대처 아이디어로 친구들을 돕고 챙기는 여주인공 온조 역을 맡았다.

박지후에게 ‘지우학’은 여러모로 특별하다. 처음 촬영에 임했을 당시 극 중 온조 나이와 같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그는 2년 후, 성인이 된 현재 ‘지우학’의 흥행을 통해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촬영과 입시 공부를 병행해 2022년 한양대 연극영화과 22학번 새내기로도 당당히 합격했다.

특히 지난 6일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 게시판에 박지후가 직접 등판한 인증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박지후는 해당 글에서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22학번으로 곧 입학할 박지후”라며 주민등록증 사진까지 인증했다. 박지후는 “한양대에 정말 입학하고 싶었는데 합격이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 “한양대 이름에 맞게 열심히 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대해 박지후는 “‘에타’라는 커뮤니티의 존재를 언니를 통해 처음 알았다. 입시 때부터 에타하는 언니가 참 부러웠기 때문에 한양대 합격을 하자마자 새내기 인증을 하고 커뮤니티 게시판을 쭉 읽어왔다”고 털어놨다.

또 “어느 날 커뮤니티를 들어갔더니 ‘온조야 보고 있는 거 다 안다’라는 글이 있더라.(웃음) ‘지우학’을 잘 보고 있다 등 응원해주시는 댓글이 많고 본인 등판해달라는 반응도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고 글을 올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펼쳐질 대학 생활이 정말 기대되고 설렘이 크다. 연극영화과에 재학하며 연극을 올려보고 싶은 꿈도 있다”며 “꼭 연기가 아니라 스태프로 참여해서라도 제 이름이 올라가는 연극을 만들고 싶다.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학식(학생식당 급식)을 먹고 과잠(학과 잠바)도 입으며 즐겁게 생활하고 싶다”고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소망을 덧붙였다.

앞서 넷플릭스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박해수가 이날 SNS에 박지후와 만난 인증샷을 올린 것도 화제를 모았다. 박지후는 “인터뷰를 하고 계시던 ‘오징어 게임’ 박해수 선배님과 우연히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박해수 선배님이 ‘지우학’을 너무 재밌게 봐줬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기분 좋았다”고 회상했다.

극 중 온조는 수혁(로몬 분)을 좋아했지만 실제 자신의 이상형은 청산(윤찬영 분)에 가깝다고도 밝혔다. 그는 “실제 저라면 저만 바라보는 순정남 청산이를 택할 것”이라며 “극에서 가장 인상깊던 캐릭터도 청산이었다. 한 사람만 바라보는 순애보도 그렇고, 멋진 액션까지 보여줘 매력적이었다. 저도 그런 순정녀 역할을 한 번 맡아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시즌 2에 대한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박지후는 “감독님, 배우들과 또 함께할 기회라면 마다하지 않고 참여할 것”이라며 “시즌 2를 한다면 좀비 사태를 겪은 온조의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도 좋을 것 같다. 청산이가 살아있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또 우승!!!
  • 물속으로
  • 세상 혼자 사는 미모
  • 힘 있게 한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