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그룹 계열의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3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0-2011시즌 프로농구 KT-SK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9.76%가 홈팀 KT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서울SK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8.01%에 그쳤고, 나머지 32.20%는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도 KT(52.49%)가 SK(19.02%)에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반 득점대의 경우 35-35점대 5점차 이내 접전이 14.27%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70점대 KT의 우세가 22.82%로 최다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농구팬들은 KT-SK전에서 삼성,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KT의 승리를 예상했다"며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뛰어난 조직력으로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KT와 주희정, 김효범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SK의 시즌 첫 ‘통신사 라이벌’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거둘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64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