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올시즌 복귀 불투명

  • 등록 2010-11-29 오후 6:11:34

    수정 2010-11-29 오후 6:17:17

▲ 삼성화재 석진욱. 사진=삼성화재 배구단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부상을 당한 '배구도사' 석진욱(삼성화재)가 이번 시즌 출장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삼성화재는 '석진욱이 무릎수술을 받게 돼 몇 개월간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석진욱은 지난 24일 아시안게임 배구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4세트 수비 도중 오른쪽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석진욱이 나간 뒤 급격히 수비가 흔들린 한국은 결국 먼저 두 세트를 따고 내리 세 세트를 내줘 2-3 역전패를 당했다.

석진욱은 정밀 검진 결과 우측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진욱은 이미 2004년에 대퇴근파열로 한차례 무릎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수술.

부상 부위가 무릎인데다 수술을 받은 뒤에도 재활기간이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번 시즌 복귀는 불투명할 전망이다.

안정된 수비력과 재치있는 공격으로 조직력 배구의 핵심역할을 해왔던 석진욱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삼성화재는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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