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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지난 27일 APEC 영상 식량안보장관 정책대화에 참석했다.
APEC은 아·태 연간 국가들의 원활한 정책 대화와 경제성장·번영을 주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대 지역 협력체다. 2020년 의장국은 말레이시아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중 식량안보 관련 사안에 대한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과 정책 공동 대응 차원에서 회원국 공동성명을 채택하기 위해 열렸다.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박 실장은 한국의 식량안보와 농식품 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식량안보 정책으로는 밀 등 국내 소비량이 많은 식량 작물의 생산능력 제고와 지역 식량안보를 위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 참여, 유엔세계식량계획 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경제 사회적 영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리 농업·식품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국제회의에서 국제 공조를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