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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새벽배송]'비둘기' 파월에 시장 '일단' 안심…기술주 불안은 여전

파월 "고용·인플레 목표 멀어,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기술주 낙폭 축소에도 비트코인에 불안한 테슬라
모더나·화이자, 3월부터 美 백신 공급량 늘리기로
  • 등록 2021-02-24 오전 7:56:27

    수정 2021-02-24 오전 11:22:4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아직까지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수준이 목표에 이르지 않았다”는 말로 시장 달래기에 성공했다. 한동안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리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간밤 뉴욕증시 역시 전날에 비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편 가격 고평가 논란 속 하락세인 비트코인 가격이 테슬라 주가와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는 등 아직까지도 기술주 등에 대한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둘 필요가 있겠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요 뉴스 들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AP·뉴시스)
‘비둘기’ 파월 확인한 뉴욕증시, 불안 축소

-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15.66포인트) 오른 3만1537.35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3%(4.87포인트) 오른 3881.37로 거래 마침. 반면 나스닥 지수는 0.5%(67.85포인트) 내린 1만3465.20로 장 마감하며 혼조세.

- 여전히 미국 국채 금리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때 나스닥 지수는 4% 넘게 떨어지기도 했으나 파월 의장이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아직 연준의 목표와는 멀다”며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의지 강조, 이에 지수는 낙폭을 줄였음.

-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2.19% 내림, 장 중 한때 13%가량 빠지기도. 이외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1.61%, 금융이 0.5% 오르는 등 상대적 강세 보임.

파월 “고용과 인플레, 아직 목표와 멀어”

- 2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 아직까지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불완전한 만큼 고용과 물가 상황을 보면서 당분간 현재의 ‘제로 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힘.

-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노동시장 개선 속도가 둔화했다”며 “노동 시장의 여건이 ‘최대 고용’에 일치하는 수준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이 2%에 이르러 일정한 기간 2%를 완만하게 초과하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 현재의 완화적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 이러한 파월의 완화적 발언은 증시의 낙폭을 줄이고, 금리 상승세도 다소 완화시킨 것으로 풀이됨.

화이자·모더나 “3월부터 美 백신 공급 규모 늘린다”

- 23일 화이자의 존 영 최고사업책임자(CBO)는 “3월 중순까지 1300만 도스 분량의 백신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이달 초와 비교하면 두 배 달하는 물량, 스테판 호지 모더나 회장 역시 “4월까지 미국 내 물량 공급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힘.

- 이들은 하원 에너지 및 통상위원회 참석을 앞두고 준비한 연설문을 통해 이와 같은 의지를 밝힘. 여기에 한 번만 접종해도 되는 존슨앤존슨의 백신 등이 더해질 경우 미국 내 백신 공급은 증가세가 예상됨.

비트코인 따라 출렁이는 테슬라 주가

- 간밤 테슬라 주가는 장중 한때 13% 내려 619달러까지 하락하며, 결국 2.19%(15.66달러) 하락한 698.84달러로 마감, 700달러선이 붕괴함. 최근 테슬라의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양상.

- 테슬라가 지난 8일 비트코인에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만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곧 주가와도 연동되었다는 것.

-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선을 넘었지만 재닛 옐런 재무장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등이 “현재 가격이 비싸다”고 언급하자 연일 내림세, 이에 현재는 4만7000 달러 선까지 하락했음.

박철환 금호석유 상무 “금호리조트 인수안 반대”

- 박철완 금호석유(011780)화학 상무가 지난 23일 입장문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의 금호리조트 인수는 어떠한 사업적 연관성도 없으며, 기업 및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인수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명.

- 박 상무는 “금호리조트 인수와 같은 부적절한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미래 성장 경영으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주주제안을 하게 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 23일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통해 금호리조트를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아시아나항공,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음. 인수 규모는 총 2554억원.

국제유가 숨고르기, 0.1% 하락

-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1%(0.03달러) 하락한 61.67달러에 장을 마감. 전날 4% 가량 급등한 이후 ‘숨고르기’ 양상.

- 한파로 인해 생산 차질이 빚어진 미국 텍사스의 원유 생산 추이 등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원인으로 작용, 다만 아직까지 빠른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더해지는데다가 다음 주 열리는 산유국 회동 등을 바라보며 관망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

- 한편 국제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1%(2.5달러) 내린 1805.99달러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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