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홀딩스,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 참가 성료

"하이난 소비시장 초기 진입, 향후 유통사업 거점 활용 계획"
  • 등록 2021-05-13 오전 8:55:41

    수정 2021-05-13 오전 8:55:4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중국의 화장품용 펄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홀딩스(이하 컬러레이(900310))가 ‘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중국국제소비품박람회’는 하이난(海南)에서 패션, 명품 등 고급 소비재를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 박람회다. 약 70개 국가와 지역의 1505개 기업, 루이비통과 로레알, 버버리, 재규어 등 2628개 브랜드가 참가했고, 관람객은 24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하이난은 코로나19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중국인이 대체지로 하이난을 선택하며 보복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면세쇼핑 지원정책으로 중국 내에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컬러레이홀딩스(이하 컬러레이)는 국내외 유통 중인 화장품과 미용기기 등 자사의 유 통 제품들을 선보이며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세계 500강 ‘물산중대’의 자회사인 물산중대정품무역유한공사 △하이난신왕투자공사 등 글로벌 유수의 유통 관련 기업과 전략적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하이난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실제로 컬러레이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여 온라인 시장에 공급할 계획으로 지난해 유통·무역 담당 자회사 ‘더칭컬러레이신재료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하며 유통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자회사에서는 화장품과 미용기기, 전자기기 등을 한국 및 중국에서 소싱하여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이난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국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하이난의 소비시장을 초기에 진입하여 향후 유통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무역 및 투자 자유화를 양대 축으로 한 자유 무역항 체계를 기초적으로 마련하여 2050년까지 하이난을 영향력 있는 자유 무역항으로 키우는 단계별 목표를 제시했다. 컬러레이는 이러한 중국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달 15일 중국 하이난 유통 시장 공략을 위해 ‘하이난컬러레이공급체인관리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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