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식약처에 뇌졸중 치료제 임상 3상 시험계획 제출

서울아산병원 등 총 23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진행
  • 등록 2021-06-21 오전 9:04:36

    수정 2021-06-21 오전 9:04:3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제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와 뇌세포 보호 효과를 검증한다.

뇌졸중 3대 평가 척도인 mRS (장애 평가), BI (일상생활 평가), NIHSS(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장애 평가)로 장애개선효과를 검증하며, MRI 영상으로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23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중증 허혈성 뇌졸중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내원 초기 CT 혹은 MR 영상을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한다.

넬로넴다즈는 NMDA 수용체 활성을 억제하고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신물질로, 뇌졸중 후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는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신경세포 보호 약물이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447명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을 통해 넬로넴다즈의 안전성과 약효를 확인했다”며 “허혈성 뇌졸중 동물모델과 임상연구에서 막힌 혈관이 재개통 되는 상황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가 가장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 뇌졸중 중개 및 임상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임상 연구진과 함께 글로벌 기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넬로넴다즈가 뇌졸중 환자의 장애와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초의 신약이 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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