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코로나 고위험군, 검사·진료·처방 원스톱 서비스”

27일 취임 후 첫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
코로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감염병 전문병원도 ‘속도’
  • 등록 2022-05-27 오전 9:09:37

    수정 2022-05-27 오전 9:09:37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검사-진료-처방 하루에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도 속도를 낸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오미크론은 두 달째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아직은 안심할 수는 없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 총리 취임 후 첫 중대본 회의다.

그는 “60세 이상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원스톱으로 하루에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담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얻은 경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통합해 과학적 근거기반 방역의 토대를 만들고, 관련 연구와 보건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또 한 총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현장 의료대응의 컨트롤타워인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2년 반 동안 코로나19를 헤쳐온 소중한 방역자원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역과 의료대응체계를 갖추어 완전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전날 강원도 홍천군 돼지농장에서 지난해 10월 5일 이후 7개월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을 언급하며 관련 부처의 협력 및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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